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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 보신각 2025 제야의 종 행사 위치 축제 내용

heeline-1 2024. 12. 9. 10:50

서울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보신각은 해마다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새해를 맞이하며 시민들에게 희망과 새 출발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행사는 종각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보신각에서 열리며, 새해를 맞는 중요한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종각역 보신각 2025 제야의 종 행사 위치 축제 내용

제야의 종은 몇 번 울릴까?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은 총 33번 울립니다. 이 숫자는 조선 시대 군사 조직인 33개의 "갑사(甲士)"를 상징하며, 민족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매년 이 33번의 종소리가 울려 퍼질 때마다, 사람들은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의 다짐을 새롭게 합니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보신각 종각, 전통 건축 양식의 목조 건물이 푸른 하늘 아래 자리 잡고 있음

제야가 무슨 의미일까?

"제야(除夜)"란 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 밤을 뜻하며, "제야의 종"은 그 밤에 울리는 종소리를 의미합니다. 이 전통은 한 해의 묵은 것을 씻어내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식을 상징합니다. 보신각에서의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과거 조선 시대 때 사용된 보신각 종이 시간을 알리던 역할에서 유래했으며, 현재는 서울 시민과 전 세계 관광객이 함께하는 특별한 새해맞이 행사로 발전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열린 제야의 종 행사, 야간에 모인 많은 인파와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모습

시민 참여형 축제의 장

올해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는 시민이 주도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진행됩니다. ‘제야의 종’ 타종 순간, 보신각 뒤로 전년보다 2배 이상 커진 지름 30m의 ‘자정의 태양’이 떠오르고, 동시에 주변에 있는 시민과 관광객 1만 5천 명이 착용한 손목 LED 밴드에서 1만 5천 개의 빛이 퍼지는 픽스몹(Pixmob)의 장관을 연출할 예정입니다.

2025년, 보신각에서 만나요

2025년을 맞이하며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면, 미리 시간을 확인하고 종각역 인근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현장에서는 따뜻한 옷차림과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도 꼭 지켜주세요.

 

새해 첫날 보신각에서 울리는 종소리는 단순한 종소리가 아닙니다. 그 울림은 지난 한 해의 아쉬움과 후회를 털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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