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립정신건강센터가 발표한 '2024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정신건강 상태가 재작년에 비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7명은 지난 1년간 심각한 스트레스, 우울감, 자살 생각 등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했습니다. 특히, 재작년에 비해 모든 항목에서 높은 비율을 보였다는 점에서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누구나 정신질환에 걸릴 수 있다'는 인식은 2022년 83.2%에서 2024년 90.5%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정신건강 문제를 인간적인 어려움으로 받아들이는 데 있어 긍정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은 더 위험하다'라는 편견 또한 여전히..